최태원 회장 SK그룹 대한상의 상공회의소 나이 학력 자산 재산 프로필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국회를 찾아 ‘한국 사회가 변화하지 않으면 생존도 어렵다’는 절박한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단순한 위기 진단이 아닌, 직접적인 제안과 실행 전략까지 내놓으며 경제계 대표로서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최 회장의 발언은 단기적인 해법보다는 구조적인 전환, 특히 한국이 글로벌 무대에서 ‘룰 세터(rule setter)’로 거듭나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그가 제시한 구체적인 비전과 한국 사회에 던지는 시사점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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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필

항목	내용
이름	최태원 (崔泰源 / Chey Tae-won)
생년월일	1960년 12월 3일 (만 64세)
출생지	경기도 수원시
거주지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
학력	고려대 물리학과, 시카고대 경제학 석사·박사 수료
직업	기업인 (SK 회장,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외 다수)
병역	전시근로역
가족	배우자 노소영(이혼 소송 중), 자녀 4명, 동거인 김희영
종교	개신교
자산 규모	약 1조 6,000억 원 (2024년 기준)

변화하는 글로벌 질서 속 ‘룰 세터’ 필요성

최 회장은 한국 사회가 글로벌 무대에서 단순한 규칙 수용자(follower)가 아니라, 규칙을 만드는 룰 세터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세계무역기구(WTO) 체제가 약화되고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이전처럼 ‘좋은 제품을 만들면 팔린다’는 전략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는 설명입니다.

 

그는 “한국 사회는 씨름 선수로 수영 시합에 나가는 격”이라며 현 체제에 적응하기보다 새로운 판을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수출 중심 경제의 한계와 새로운 전략

한국의 전통적인 수출 중심 경제 모델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정치적 리스크에 취약하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그는 수출 방식의 전환, 경제 연합 형성, 내수 기반 강화라는 세 가지 축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일본과의 협력을 강조하며, 청정수소, 반도체, 소부장 등의 분야에서 공동 시장 확대를 언급했습니다. EU처럼 규모 있는 경제 블록을 형성함으로써, 한국도 독자적인 경제 룰을 만들 수 있는 입지에 설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내수 확대와 고급 인재 유치

국내 소비 기반을 넓히기 위한 방법으로는 고급 두뇌 유치를 제안했습니다. 그는 일정 수준 이상의 인재가 유입될 경우, 그 자체로 소비 확대와 세수 증가에 기여하며 국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국경을 넘나드는 소프트머니 창출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지식재산권 수출 확대, 전략적 해외 투자 등을 주요 전략으로 언급했습니다.

메가 샌드박스와 스페셜 존 제안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매우 구체적인 실행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메가 샌드박스’란 특정 지역 내에서 규제를 유연하게 해 기업의 창의적인 시도를 보장하는 제도입니다. 여기에 AI 인프라를 구축하고, 학업과 일자리를 연계한 ‘스페셜 존’을 함께 도입해 미래 산업 구조 개편의 중심지로 활용하자는 제안입니다.

 

이는 단순한 제안이 아니라, SK에서 실제 시도하고 있는 미래 전략의 연장선이라 더욱 주목됩니다.

글 요약

최 회장은 한국 경제가 직면한 현실에 대해 진단하면서, 기존의 성장 방식을 벗어난 구조적 전환을 제안했습니다. 글로벌 규칙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선 룰 세터로의 변신이 필수이며, 일본과의 협력, 내수 확대, 고급 인재 유치, 규제 혁신 등을 실현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핵심 메시지입니다.

 

단순한 비판이 아닌, 실행 가능한 전략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이번 발언은 경제계뿐 아니라 정책 결정자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최태원 발언 FAQ

Q. 최 회장이 말한 ‘룰 세터’란 무엇인가요?

A. 룰 세터란 국제 무역이나 경제 질서에서 규칙을 따르는 것이 아닌, 그 규칙을 주도하고 만들어내는 주체를 의미합니다.

Q. 메가 샌드박스란 어떤 제도인가요?

A. 메가 샌드박스는 특정 지역에서 기업들이 자유롭게 실험하고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규제를 유연하게 적용하는 제도입니다.

Q. 강조한 산업 협력 대상 국가는 어디인가요?

A. 그는 일본과의 협력을 강조했으며, 청정수소, 반도체, 소부장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